오랫만에 종묘 및 창경궁을 가려고 나섰다. 그러나 출발할때쯤에는 흐리기만 하던 날씨가 종로에 도착하자 마자 비바람으로 바뀌었다.
그 비바람속에서 종묘를 들어가겠다고 표를 사고 개표를 하고 들어가는 나를 개표원이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봤다. 그건 내가 생각해도 이상한 짓이었다. 그래도 비오는 날의 사진을 한번 찍어보겠다고 호기롭게 들어갔다. 하지만 그것과는 상관없이 비는 너무 많이 왔고 바람은 너무 쎘으며, 볼거리는 너무 없었다.
결국 창경궁에 있는 식물원이라도 가봐야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걸어가다보니 비가 눈비로 바뀌었다(어쩌라고-_-). 뭐 사나이 시작한 길 한장이라고 찍어야지 하며 결국 식물원에 도착. 온통 나와 같은 사람들인지 사진기를 둘러멘 사람들 뿐이다 -_-;; 대충 한 5바퀴를 돌며 눈에 띄는 것을 족족 찍었다. 그리고 그 결과물..
요즘 컴퓨터의 컬러 셋팅이 이상한지 다른 컴퓨터에선 색이 좀 이상하게 보이는 감이 있는데, 어쨌던 올려본다.

NIKON D200 | 1/160sec | f32 | 85mm | ISO-100

NIKON D200 | 1/160sec | f32 | 85mm | ISO-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