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변이 800 픽셀인 사진을 500으로 억지로 줄이다 보니 이미지가 깨집니다. 블로그에 올라오는 사진은 모드 제 갤러리에서 링크한 것이니, 원본사진을 보고 싶은 사람은 http://viatoris.ne.kr 을 방문해주세요.
2006.08.19~2006.08.27
토요일 두번과 일요일 두번을 끼어서 총 9일의 시간이 나에게 주어진 여름 휴가이다. 미리 원일이와 시간을 맞춘 관계로 23일 비행기로 상해로 출발했다
현재 내가 거주하고 있는 곳은 당산동. 공항으로 가기 위해 2호선 당산역 근처에 있는 공항버스 터미널로 향했고, 가는 도중에 여행용 세면도구도 하나 샀다(4000원). 작년에도 한번 다녀왔지만, 그래도 해외여행인지라 부푼 가슴을 안고 버스에 올랐다. 공항버스는 대충 5천원 정도이다. 카드를 쓰다보니 정확한 금액을 모르겠다--;
그리고 고이고이(정말?)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를 만지작 거리다가, 영종도를 건너는 도중에 수채화 같은 풍경이 펼쳐져서 한장을 담았다. 난 저런 몽환적?인 분위기가 좋다.
드디어 공항 도착, 출국 수속을 해야한다.
대충 보니 사람이 많다--;. 허나 비어 있는 한곳. 모닝캄이라고 적혀 있다. 오호.. 난 입사초부터 작년까지 줄기차게 출장을 다닌지라 모닝캄 회원이 될수 있는 마일리지를 모아두었다. 출장 다니는 동안 얻어진 것은 축난 몸과 마일리지 뿐이다. 좀 힘들긴 했지만, 이런데서 도움을 얻는구나.. 어흠어흠..
당당히 가서 내밀었더니 승무원?이 여기는 수속하는 곳이 아니란다. 그러냐고 돌아서는 순간 불쌍하게 보였던지 그냥 달랜다. 한번만 해주겠단다. 고마운 마음과 함께 "얏호~" 속으로 소리 질렀지만.. 오래가진 못했다.
수속밟는 내내 "다음부터는 이리로 오시면 안됩니다"를 계속 반복한다. 고마운 마음도 오래가지 못한다. 해주면 해주는 거지 왜 사람을 병x 취급하고 그래.. ㅠ.ㅠ 한번 알았다고 하면 됐지.. ㅠ.ㅠ
여차저차 출국심사까지 무사히 마치고 나니 시간이 약간 남는다. 일단 원일이 녀석이 담배를 사달랬으니 면세점에서 두보루?를 사고.. 시간이 남아 이리저리 돌아다닌다. 돌아다니다 문든 창밖을 보니 구름 사이에서 햇살이 이쁘게 퍼지고 있다. 하나 찍을까?
드디어 출발. 오늘 비행의 승무원은 별루다. ㅠ.ㅠ 이래서야 무리해서 대한한공 탄 보람이 없잖은가? ㅠ.ㅠ;;
하염없이 창밖을 바라보다 보니 해가 지고 있다.
원랜 기내식도 찍으려고 마음먹고 있었지만(기내식은 대충 이상한 퓨전?요리였고 맛은 별루였다) 먹는 것만 나오면 만사 다 잊고 먹는데만 열중하는지라 찍지 못했다. 상상만 하시라..;;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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