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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14 황석영씨 논란..
  2. 2009/04/17 선택의 순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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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9/03/24 지휘자 정명훈에 대한 글... (1)
  5. 2009/03/03 몇가지 잡생각 (6)
  6. 2009/02/04 세상이 참 답답하다. (3)
  7. 2009/01/20 용산철거민 시위도중 시위자 사망 (2)
  8. 2009/01/14 비밀
  9. 2008/11/17 화장실에 갈때.. (2)
  10. 2008/10/08 현재 우리나라 외환시장

황석영씨 논란..

2009/05/14 10:28 from 잡동사니들
황석영씨가 MB와 동행한 것 때문에 말이 많은 듯 한다. 뭐, 본인의 생각이 그러하다니 딱히 비난할 필요는 느끼지 못하고 있었고, 그 일로 따로 포스팅할 생각도 없었다.

다만, 오늘 아침뉴스에 "황석영 “난 중도론자…MB생각과 같은 부분 있다"라는 제하의 글을 보고 글을 쓰게 된다. 이 뉴스에서 황석영씨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 대통령 개인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중도적인 뜻을 가지고 있다고 봤다”며 “이번 수행에 동참한 것도 제 생각과 이 대통령의 생각이 같은 부분이 있어서다”라고 말했다.

이 부분을 읽고서 잠시 멍해졌다.

첫번째로, MB에게 사상의 척도를 들이대고 있었기 때문인데,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러기를 원하는 것인지 알수 없었다. 난 MB라는 사람은 어떤 사상이나 이념에 의해 행동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보고 있고, 오히려 '이념'과 '사상'의 사전적 의미외에 어떤 의미조차 파악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은 어떤 '이득'이 있다면 현재의 이득을 위해 미래의 가치는 그냥 버릴 수 있는 사람이라고 본다. 그래서 저 정도까지 평가를 해 주는 것을 보면서 황석영씨에 대한 존경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생각해야만 했다.

두번째는 “이번 수행에 동참한 것도 제 생각과 이 대통령의 생각이 같은 부분이 있어서다”라고 답한 부분이다. 대부분의 경우 어떤 목표를 위해 동행하기 위해서는 '동일한 부분'을 보고 결정해선 안된다. 이것은 비판적으로 비틀어서 생각해보면 알수 있는데, 이런 생각의 무서움은 '목적이 같다면 수단은 상관없다'라는 쪽으로 발전 될 수 있다. 문국현 의원과 창조한국당의 관계를 생각해보라.

문국현 의원과 창조한국당의 경우는 오히려 좀더 낫다. 그 사람들은 정치인들이고, 얼마든지 이합집산을 할수 있다. 물론 그 와중에 지지자의 실망은 감수해야 하지만 말이다(참고로, 난 문국현 의원의 열렬 지지자는 아니다. 새로운 스펙트럼의 일종이라고 가치부여를 한 적은 있지만, 창조한국당과의 일로 그것은 접었다).

하지만 황석영씨는 현재 정치인이 아니다. 물론 되고 싶다면 할말은 없다. 하지만 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국가에 도움이 되고 싶어서 나간 것이라면 황석영씨의 역할은 '일부 생각이 같다'고 나서는 역할이어서는 안된다. 본인의 이념과 다른 것에 대해 비판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 오히려 황석영씨는 일부 같다고 본인이 지원에 나선 모양새다. 본인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말이다.

쓸데없이 글이 길어졌는데, 여튼 지금 당장 황석영씨를 비판하거나 비난할 생각은 없는데, 저 멘트는 살짝 놀랬다.

중도는 그저 기회주의자의 다른 말일 뿐이다. --> 이것에 대해선 나중에 따로 생각을 정리해서 포스팅 해야겠다.

사족1. 난 진보진영에서 황석영씨를 배신자라고 비난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그는 지금까지 한번도 진보론자라고 말한적이 없는 것으로 기억한다. 독재정권에 저항했던 적은 있지만, 독재정권에 저항했다고 진보론자라고 말하는 시기는 황석영씨 말대로 이미 지났다. 진보진영이 느끼는 배신감에 대해, 멘트하자면 '짝사랑 했던 그녀가 결혼한다고 해서 느끼는 배신감'하고 비슷한게 아닐까?

사족2. 우리나라는 중도의 뜻은 '아무라도 상관없어요'의 뜻이 아닐까 싶다. 중도보수와 중도개혁이 존재하는 한 우리나라의 정치는 지역주의에서 벗어날 수 없다. 앞에 '중도'라는 말이 떨어져야 바른 정치가 서지 않을까? 아무한테나 중도라는 말을 붙여놓고 나도 중도라며 들러붙는 잡탕짓은 이제 그만봤음 좋겠다.

사족3. 중도는 중앙도서관의 준말 아니었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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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순간

2009/04/17 11:16 from 잡동사니들
사람은 누구나 결단을 내려야 할 때가 있다.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누구를, 무엇을 위해 선택할 것인가? 등등에 대한 물음에 답을 해야할 시점이 있다. 회사 사람을 통해 알게된 아고라의 '세일러'님은 이런 순간을 '진실의 순간'이라는 글에서 기축통화인 달러에 대해 얘기하며 흥미롭고 지혜롭게 풀어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619455&pageIndex=1&searchKey=daumname&searchValue=%EC%84%B8%EC%9D%BC%EB%9F%AC&sortKey=depth&limitDate=0&agree=F)

사람은 본능적으로 냉엄한 진실을 똑바로 바라보는 것을 회피하게 됩니다.
진실을 바라보는 것은 마음을 불편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진실의 순간은 가급적 외면하고 싶어합니다.

‘진실만이 말하는 순간’이란, 보기 싫은 진실을 똑바로 바라볼 것을 강요받는 순간으로 정의할 수도 있습니다. 감정적인 사치, 온갖 허례허식을 다 걷어내고 다소 추악하기까지 한 냉엄한 진실을 있는 그대로 마주 대할 것을 강요받는 순간인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평상시라면 진실을 진실대로 보지 않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다소 사치를 부릴 여유가 있는 것이 평상(平常)입니다.

글쓴이가 얘기하는 '진실의 순간'은, 진실이 존재하는 순간이 아니라 진실을 봐라 봐야하는, 진실을 보기를 강요되는 순간이란 의미에서 쓴글이다. 동감한다. 멋진 혜안이다. 글을 더보기를 원하시는 분은 위의 링크를 따라가서 살펴보길 바란다.


우리나라는 지금 어떻게 되어가고 있을까? 우리는 어쩌면 현재 '진실의 순간'에 가까워져 있는지 모른다. 언젠가는 괜찮아지겠지 하는 여유는 더 이상 없을지도 모른다. 다만 인터넷이 그 해방구 역할을 조금은 해주는 것 같지만, 유투브 사태나, 인터넷 실명제, 정보통신보호법 개정안 등을 살펴보면 그것마저 하나둘 막혀가는 상황이다.

엠비씨 엄기영 사장의 해임건의안이 제출되었다고 한다. 엠비씨 이사진 몇명이서 제출한 모양이다. 그들에게 묻고 싶다. 그렇다면 엄기영 외에 대안은 바라는가? '창천항로' 님은 '엄기영 해임안 제출 이사들, 그들은 엑스맨?'라는 글에서 이런 기본적인 물음을 던진다

많은 부분 동감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아고라 위의 링크)

누구나 대안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본인이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면 선택할 수 있는 대답은 극소수다. 엄기영 사장이 물러나면 누굴 데려올 것이며,그 사람은 엄기영 사장보다 나을 수 있는가? 또는 엄기영 사장보다더 현정부의 뜻을 거스릴 수 있을까?

최문순 의원은 방송사의 독립은 사장이 지키는 것이라고 했지만 난 동의하지 않는다. 오히려 사원들이 지켜야 한다. 사장은 조금 끌려가는 모습을 보여줘도 괜찮다. 살짝 비겁한 모습을 보이고, 욕을 먹더라도 저널리즘을 충실히 수행하는 사원들의 후원자가 되기만 하면 된다. 방송조직 수장의 저널리즘은 교섭과 협상의 정치적인 면에서 발휘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 사장은 1명이고 타깃이 되기 쉽다. 사원들은 적에게 많은 타깃을 만들어줘서 혼란을 줘야 한다.

뭐, 그렇다고 하더라도 엠비씨의 직원중에 의식을 가진 이가 몇이나 될지 걱정스럽긴 매한가지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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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 폰트 변경

2009/04/08 17:17 from 잡동사니들
웹에서 구한 폰트. 근데 원래 주소를 잊어버렸다.. ㅠ.ㅠ

출처를 밝힐수 없어 죄송할뿐..;; 혹시 아시는 분 적어주시면 출처 명기 하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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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앞의 글들은 정명훈씨와 상관없는 글들임.

대체적으로 프랑스의 음악인들은 이러저러한 반응을 보였고, 그들의 반응에 고무되었다는 내용.

1. 진보신당 당원들이 찾아가서 부탁할말이 있다고 하자 비서에게 말하라고 한다.

이건 유명인이라면 당연해보이는 반응일테고(아니라면 내가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봐서 이해가 가는거거나..;;). 11번의 발언과 연관시켜보면 서명지를 갖고가는 사람이 누구인지 먼저 밝히고 갔다면 어떤 반응이 나왔을까? 오히려 이부분이 핵심 아닐까? 무턱대고 찾아온 사람에게 호의적일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

2. 비서는 정명훈씨는 그런 사실을 모를 것이라며 서명용지를 주면, 서명을 받아서 다음날 호텔에 맡기겠다고 한다. 아울러, 한글로 되어 있으면 더 좋겠다고 함.

비서는 일단 이일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보이고, 비서는 정명훈씨는 이런일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했음.

3. 쫓겨날뻔한 것은 호텔 직원과 관계된 것으로 정명훈씨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

뭐.. 정명훈씨가 쫓아내달라고 한건 아닐텐데, 왜 정명훈씨에 대한 글에 이런 에피소드까지 넣었을까? 그냥 고생담?
4. "도대체 이게 뭐예요. 이게 뭐하자는 일이예요?”

듣기에 따라서 기분나쁠수도 아니면 당연한 반응일수도 있다. 말을 바꿔볼까? "무슨일 때문에 그러시는데요? 어떤일을 하고 계시는 거에요?"

5. "이 합창단이 없어졌다고, 그 합창단을 살려야 되겠다고 지금 여기 와 있는 거예요? 그 사람들이 도대체 얼마나 노래를 잘하는 사람들이기에. 그 사람들을 꼭 구해야 돼요?"

어떤 사람에게 저 사람을 왜 구해야(?) 하는가라고 묻는 것은 가치판단의 문제라고 해야할까? 아니면 무조건 나에 관련된(내가 종사하는) 일에 대한 것이니 서명부터 하고 해야할까?

6. "뭐요? 언제 같이 공연했다구요?"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다. 그냥 잊을수도 있다는 말이다.

7. "한국은 합창단 해체해도 다음 날이면 노래 잘하는 사람 500명 금방 모입니다. 한국에서는 합창단 때문에는 아무 문제없어요. 그런데 대체 왜 해체했다는 겁니까, 이유가 뭐래요?"

이제사 이유를 묻는 말이 나온다. 이건 도움을 청하러 간 사람의 방법이 잘못된 것은 아닐까? 대충 들이밀어도 서명해주는 그런 사람이길 원했던 것일까? 이 말도 살짝 바꿔보자. "노래를 잘하는 사람은 많다. 노래를 잘한다는 이유로 이 사람들을 구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가?"

8. "거봐요. 예산이 없다는 거 아닙니까. 그 예산 당신들이 어디서 만들 거예요? 다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하는 건데. 당신들이 나서서 지금 뭐하는 거예요?"

예산이 없는데 억지로 운영해달라는 것은 어불성설 아닌가? 근데 왜 그 사람들과는 상관없는 당신들이 나서서 이런일을 벌이는가?

9. "이봐요. 내가 서울시향에 있는데 거기서 일 년에 5~6명씩 해고당해요. 여기만 해고당하는 사람들 있는 거 아니예요. 지금 온 나라가 다 그러구 있는데, 합창단 하나 없어졌다고... 이 사람들이 여기까지 와서...그리고, 도대체 나더러 뭘 하라는 거예요. 그래서, 여기에 서명하라구?"

정명훈씨는 해고당한다는 이유로 서명운동하는 것을 이해못하는거 같은데....

10. "그거 백날 해봐야. 아무 소용없어요. 내가 한국 가서 이거 알아 볼 거예요. 오페라 단장한테 물어보죠. 어떻게 된 건지."

이건 서명지를 갖고 온 사람의 신뢰도에 대한 문제제기로 보이는데..

11. "그러니까, 당신들이 그 100만 명이나 촛불 들고 거리에서 서서 미국 쇠고기 안 먹는다고 시위하는 그런 사람들이란 말이죠? 40년 전에는 미국에서 뭐 안 갖다주나 하면서 손벌리고 있더니, 이제 와서는 미국산 쇠고기 안 먹겠다고 촛불 들고 서 있는 그 사람들. 그게 옳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게 말이나 되는... 알았어요. 알았어."

가장 잇슈가 되는 멘트. 단, 이 멘트가 나올때까지의 과정은 자세히 나와있지 않고 결과만 있다. 단지, '우리는 운동을(militant)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국 오페라의 발전을 위해, 예술가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함께 일하는 세상을 위해서 연대하고 있다고 말하자, 그제서야, 그는 우리의 정체를 알아차렸다는 듯이,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라고 서술되어 있을 뿐...

12. "도대체 제 정신을 좀 차리세요. 공부 좀 하란 말이야. 세상이 그런게 야니야. 이 계집애들이말야. 한 밤 중에 찾아와서."

글쎄.. 이런 발췌라면 조중동에서 많이 보니 그만보고 싶은 마음이 솟구치는데 -_-;; 이런 멘트를 발췌해서 내보내는게 오페라합창단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13. 그 뒤에 있는 내용은 그저 글쓴이의 그에 대한 감상인거 같다.


나름 정명훈씨에 대한 호의적인 입장으로 글에 대해 재해석을 한 것이다.

애초에 저 글을 올린 분은 무엇을 목적으로 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 '절대선'인 촛불에 대한 비난을 한 것에 대한 복수인가? 나 역시 촛불운동을 호의적으로 보고 당연한 권리라 생각하지만, 지난 여름 이후 촛불에 대한 비판만 나오면 마녀사냥 하듯이 몰아세우는 블로거들을 보면 이해가 가질 않는다. 비판해서는 안되는 가치란 없기 때문이다.

지금 하고 있는 서명운동에 대해 좀더 많은 이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고 싶어서 본인이 겪은 경험담을 올리고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호소하고 싶었다면, 글 자체를 좀더 유연하게 처리할 수는 없었을까? 꼭 실명을 공개하고 조중동식으로 발언을 발췌해서 사람들을 흥분시킬 필요가 있었을까?

지금 블로그 세계에서의 이 모습이 오페라합창단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인가? 글쓴님이 한일은 힘들게 오페라 합창단에 모인 관심을 정명훈씨에게 돌렸을 뿐이다.

p.s. 저역시 오페라합창단은 있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소중히 여겨야할 문화니까요. 그리고 오페라합창단 뿐만 아니라 모든 문화에 대해서 동등한 가치부여를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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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잡생각

2009/03/03 17:31 from 잡동사니들
* 비비빅 이란 아이스크림을 아는가? 동그란 막대 모양으로 딱딱하게 얼려져 있을때 제대로 맛을 내는 그 아이스크림을 난 좋아했더란다(지금도 좋아하긴 한다.) 그걸 먹는 방법은 무쟈게 간단했었는데, 단단하게 얼려두면 다른 아이스크림에 비해 녹는 속도가 더뎠으므로, 돌려가면서 빨아먹으면 꽤 오랫동안 먹을 수 있었다(그래서 더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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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심이 없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생각해본다. 가장 빨리 생각나는 사람중에 한 부류는 자동차 공갈사기단이다. 부딪히지도 않았으면서 드러눕고, 자기가 와서 부딪히고는 드러눕는 그런 부류들 말이다. 물론 정치인은 이런 주제에서 언제나 논외이므로 순위엔 넣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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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참 미국 프로농구(NBA, 느바라고도 읽는다 ㅡ.,ㅡ)를 좋아할때 난 찰스 바클리의 팬이었다. 그의 파워풀한 게임이라던가, 트래쉬토크를 쉼없이 내뱉으며 코트를 지배하는 그런 카리스마라던가, 이쪽 엔드라인에서 저쪽 엔드라인까지 그 큰 체구를 가지고 돌파하여 골을 넣고, 파울까지 얻어내는 그런 능력도 좋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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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민혁이라는 분이 PD수첩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했다.
에니웨이, 오늘 MBC PD수첩을 봤습니다.
"용산 참사, 그들은 왜 망루에 올랐을까?"

방송을 보면서 내내 '답답'했습니다.
방송이 끝난 다음에 드는 생각은 딱 하나였습니다.

"저래서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그렇게 기를 쓰고 방송을 잡으려고 뎀비는 거겠구나!"

자신이 듣고싶은 것만 듣고 보여주고싶은 것만 보여준
한마디로, '제멋대로 짜깁기'의 진수를 보여준 방송 내용이었습니다.
저널리즘에서 편집은 항상 중요한 잇슈다. 무한정 자원을 투입해서 보는 사람에게 전달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기에 어쩔수 없이 편집이라는 것을 해야 한다. 그리고 잘 된 편집은 통짜로 보여주는 것 이상의 전달효과를 가진다. 그래서 짜집기라는 이 분의 비판은 어느정도 수용가능한 면이 있다.

하지만 이 분의 글 중에서 근거라고 볼만한 것은

나는 우리나라의 시사고발 프로그램 일반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보다는 그걸 만드는 이들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이건 언론 일반에 대한 불신의 연장이기도 하지만, 시사고발 프로그램의 경우 특정 의도와 목적에 꿰어맞춘 그 '짜깁기 신공'이 특히 빛을 발하는 부문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여기에는 '편집된 사실'은 곧 '정연한 거짓'과 통하더라는 경험칙도 한몫을 하고 있구요.


라는 자신의 경험칙(?) 뿐이다. 어제 PD수첩 방송분에 대한 비판을 하기엔 모자란 감이 너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이상한(?)글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그러면 저 분은 도대체 어떤 메체를 가지고 사리판단을 하는 것일까?하는 물음이다. 혼자 상상속에서 추론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비판(?)을 하는 것일까? 어떤 매체나 100%공정하기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난 언론들이 자신의 성향을 커밍아웃 하기를 원한다. 공정운운하지 말고 자신의 성향을 밝히고 그에 맞게 독자가 판단하게 하는 방식이다. 뭐 얘기가 잠깐 삼천포로 빠졌다.

에니웨이, 그래서 글타래 중에서 아무거나 하나 찍어봤다.

청와대 '조선-동아와 대전쟁' 노림수

일요신문 커버스토리다. 타이틀만 메가톤급인 뻥튀기성 기사다. 조선 동아에 대한 청와대의 잇단 강공이 DJ 정부 시절의 '언론개혁 출정가'를 연상케 한다는 내용이다. 

우연히 글을 쓰기 위해 잡은 소재가  무려 "일요신문"이다. 다른 글 역시 마찬가지로 다른 매체의 글을 가져다 쓴다. 그리고 그러한 글들에는 "짜집기"라는 요소에 대한 조심성은 없어보인다. 그저 인용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의 논리를 가지고 비판할 뿐이다(물론 대부분의 비판들이 "양비론"이라는 그릇으로 담겨지고 있다는게 티랄까?)

언론이 보도하는 사실에 대해 의문을 갖고 호도되지 않는 일은 무척이나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블로그 스피어라는 공개된 장소에서 공공성에 관계된 무엇인가를 비판할 때엔 적어도 어떠한 근거가 있어야하지 않을까?

그저 자신의 생각을 써내려간 글을 소개한 것이라면 블로그스피어까지 올리기엔 소재가 너무 지나치지 않았나 싶다.

"어쩌면 나의 정의는 남의 불의일 수도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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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이야. 경찰 우두머리들은 무슨 새디스트인가? 이 엄동설한에 물을 뿌려? 작년에 효과를 봤으니 이제 눈에 뵈는 것 없이 마냥 뿌려대는 것인가? 도대체 2009년에 이런일이 벌어질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다.

<사진출처: 노컷뉴스>

7,80년대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상황 아닌가? 뉴스에 따르면, 강제진압에 나선 경찰들이 물을 뿌리면서 컨테이너에 경찰병력을 담아 올리는 도중, 화염병을 던지며 극렬하게 저항하다, 신너통에 불이 옮겨 붙어서 대형참사로 이어졌다고 한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90120084104494&p=hani

<사진출처: 한겨레 신문사>

화염병.. 양비론으로 무장한 똘아이들은 화염병을 든 것이 잘못이라고 치고 나오며 사람 복장 태울테지만, 말은 똑바로 하자. 생계형 시위대가 화염병을 들게 하는 상황이 잘못 된거다.  “원칙이 그렇다는 것이다.”

더 어이가 없는 것은 경찰은 이미 옥상에 신너통이 수십여 통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라는 사실이다. 알고 있고, 화염병을 쳐 던지고 있는데, 그렇게 강제진압을 들어갔어야 할까? 아.. 혹시나 불 날 경우를 예상해서 이 엄동설한에 물을 뿌려가면서 올라간 것일까? 이건 완전히 사고 나도록 유도한 꼬락서니다. 물론 언론을 잘 조절하면 "과격시위대”가 시위도중에 지네끼리 화염병을 잘못 던져서 불이 나서 참사가 벌어졌다고 슬쩍 넘어갈 생각쯤은 하고 했을 수도 있겠다(음모론을 믿진 않지만 말야.. 지금 시국이 그렇게 돌아가고 있잖아?)

한겨울엔 안전사고를 대비해서 건설현장마저 공사를 잘 안한다. 사람의 몸이 얼고, 근육이 위축되고, 몸도 무의식적으로 잘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사고 날 위험이 엄청 크지기 때문이다. 근데 이 한겨울에 철거를 하고 공사를 하겠다고, 그러는 이유가 도대체 뭐냐? 용산개발이 그렇게 촌각을 다투는 일인건가? 군사정권때도 철거민을 한겨울에 내쫓은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이해가 안되네.

정말 우리나라 정부/경찰 우두머리들은 새디스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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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2009/01/14 10:19 from 잡동사니들

사람에 대한 모든 비밀은 당사자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이 알기를 바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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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비밀
Posted by viatoris 트랙백 0 : 댓글 0

화장실에 갈때..

2008/11/17 20:04 from 잡동사니들

커피와 치약을 묻힌 치솔을 들고가서.. 좌변기 칸에 들어가서 볼일을 보는 분은 도대체 어떻게 하려고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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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분봉차트. 이걸 보고 뭐라고 해야할지..

 

아래는 일봉차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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