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장'에 해당되는 글 41

  1. 2009/04/13 경멸스러울 정도의 순수주의(?)자들 (1)
  2. 2009/04/10 신문고
  3. 2009/04/02 드럽게 단순하고 저열한 의식에 대한 단상 (1)
  4. 2009/03/17 벌거벗은 임금님과 우리나라 (1)
  5. 2009/02/02 화나는 사실들
  6. 2009/01/23 檢, `용산참사' 전철연 개입 파악 주력
  7. 2009/01/21 용산참사 경찰청 해명자료. (2)
  8. 2009/01/21 용산참사, 이틀째
  9. 2008/11/10 李대통령 "은행, 필요한 돈 제때 풀지 걱정" 이시라네.. ㅋ
  10. 2008/06/09 대단한 추부길, 대단한 MB (2)

경멸스러울 정도의 순수주의(?)자들

'잘못한건 잘못한거'

맞는 말이다. 누가 이 말에서 비껴갈 수 있을까? 100원을 쳐받았던 10,000원을 쳐 받았던 받은건 잘못한거다. 그러므로 10,000원 받은 놈을 비난하려면, 100 받은 놈도 똑같이 비난해야 할까? 뉴스고 인터넷이고, 다 그 이야기다.

잘못한건 잘못한거지. 맞는 말이다. 그러면 100원 받은 놈을 먼저 처벌해야 할까? 10,000원 받은 놈을 먼저 처벌해야할까? 이상하게도 100원 받은 놈이 먼저 척결(?)되어야 할 대상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그 기저에는 10,000원 받은 놈들 뿐만 아니라, 하나도 받지 않은 사람 - 또는 그렇게 착각하고 있는 사람 - 들까지 그렇게 말한다. 맞는 말이다. 잘못한 건 잘 못한거지.

하지만 생각해보자. 부정의 특징상 권력을 가진 놈에겐 더 많은 돈이 몰린다. 부정한 사회에서 권력과 금력은 불가분의 관계이기 때문이다.

권력을 가진 놈은 편하다. 내가 10,000원을 받아먹는 동안에, 또는 어떤 제도를 자기 편에게 유리하게 바꾸는 동안에 100원 받은 놈을 양산해 내면 된다.

참 쉽다. 부정을 지른 권력자와 극점에 서 있는 사람들마저 잘 휘둘린다. 어이가 없지만 이해는 간다. 조금이라도 부정의 냄새가 나는 자하고는 구분짓고 싶을 터일테니깐.. 이름하여 내 맘대로 이름 붙인 순수주의자들이다. 그들을 비난할 생각은 없다. 자꾸 강조하지만 잘못한건 잘못한거니깐.. 다만, 그런 사람들의 언행이 정치혐오자들하고 유사하다는 것이랄까?

이상하다. 안 좋은 머리로 그 이유를 짜내보려고 해도 생각나는 것은 '사고능력 부재'이다. 아니 정확하게는 무엇을 생각해야 할 까 하는 의제설정 능력의 부재일지도 모른다. 그저 언론에서, 권력을 가진 놈이  말하는 것에 대해 토론한다. 끊임없이 만만한 놈에 대해서 토론하고 욕해보라고 제공만 해주면 언론이든, 블로거든 좋다고 떠들어준다. 씹어주고, 분석해주고, 자기 나름의 결론을 내며 흡족해한다.

그리고, 작은 부정을 저지른자가 적법(?)하게 처리되거나 재미없어지면 큰 부정을 저지른 자에 대해 얘기하자고 자위하지만, 어림반푼어치도 없는 일이다.

그 자가 처리될 즈음이면, 아마 또 다른 사람이 부정으로 뉴스에 오르내릴 테니까....

잘못한 걸 잘못했다고 말하는 것으론 절대 이 상황은 개선되지 않는다. 개인 스스로가 잘못에 대한 등급을 매기고 더 잘못한 것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없다면 대한민국의 정치상황은 멀었다.

어째 하다보니 제목과는 거리가 멀게 내용이 지어졌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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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

우리가 알고 있는 신문고는 왕이 백성의 억울한 일을 처리해주기 위해 설치한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속내는 그렇게 낭만적인 것만은 아니겠지만 말이다.

  1402년(조선 태종 2) 백성들의 억울한 일을 직접 해결하여 줄 목적으로 대궐 밖 문루(門樓) 위에 달았던 북을 말한다. 원래 중국 임금이 아랫사람의 의견을 듣기 위해 '감간지고'(敢諫之鼓)를 두었다는 고사에서 비롯되었다. 남조(南朝) 이후 기록에 등문고가 나타나고 당(唐) 이후 조당(朝堂)에 설치했으며, 송(宋)·명(明)으로 이어졌다.

  우리나라는 1401년(태종 1) 7월 송제(宋制)에 따라 등문고를 설치했다가 8월 신문고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11월에는 신문고를 통한 청원(請願)·상소(上訴)·고발(告發) 등의 처리규정이 자세히 마련되었다. 그리하여 조선 초기에 상소 ·고발하는 제도는 법제화되어 있었으나, 최후의 항고(抗告) ·직접고발 시설의 하나로 신문고를 설치하여, 임금의 직속인 의금부당직청(義禁府當直廳)에서 이를 주관, 북이 울리는 소리를 임금이 직접 듣고 북을 친 자의 억울한 사연을 접수 처리하도록 하였다. 즉, 억울함을 호소하려는 자는 서울에서는 주장관(主掌官), 지방에서는 관찰사에게 신고하여 사헌부(司憲府)에서 이를 해결하도록 하였는데, 이 기관에서 해결이 안 되는 경우에는 신문고를 직접 울리게 하였다.

  이 제도는 조선에 있어서 민의상달(民意上達)의 대표적인 것이었다. 그러나 신문고를 울려 상소하는 데에는 제한이 있어서 이서(吏胥) ·복례(僕隷)가 그의 상관이나 주인을 고발한다거나, 품관(品官) ·향리(鄕吏) ·백성 등이 관찰사나 수령을 고발하는 경우, 또는 타인을 매수 ·사주(使嗾)하여 고발하게 하는 자는 벌을 주었으며, 오직 종사(宗社)에 관계된 억울한 사정이나 목숨에 관계되는 범죄 ·누명 및 자기에게 관계된 억울함을 고발하는 자에 한해 그 상소 내용을 접수 해결하여 주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제한조건에도 불구하고, 신문고에 의한 사건해결의 신속성을 얻기 위하여 사소한 사건에도 신문고를 이용하는 무질서한 현상을 초래하였는데, 이는 조선 초기에 관리들의 권력 남용으로 인한 일반 백성들의 고통을 단적으로 표시하는 것이었다.

  그 후 신문고는 사용 제한을 한층 엄격히 하였는데 《속대전(續大典)》에 의하면, 자기 자신에게 관한 일, 부자지간에 관한 일, 적첩(嫡妾)에 관한 일, 양천(良賤)에 관한 일 등 4건사(四件事)와, 자손이 조상을 위하는 일, 아내가 남편을 위하는 일, 아우가 형을 위하는 일, 노비가 주인을 위하는 일 및 기타 지극히 원통한 내용에 대해서만 신문고를 사용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실제에 있어서 신문고의 이용은 주로 서울의 관리들에게만 사용되었으며, 신문고 제도의 본래 취지와는 달리, 일반 상인(常人)이나 노비, 또 지방에 거주하는 관민(官民)은 사용빈도가 거의 없었고 효용도 없게 되었다. 그 후 연산군대(燕山君代)에 이르러 오랫동안 이 제도가 폐지되었다가 1771년(영조 47) 11월에 부활시키고 병조(兵曹)에서 주관하게 하였다.


출처: http://mtcha.com.ne.kr/korea-term/sosun/term224-sinmungo.htm



우리시대에 그런 낭만적인 신문고는 어떤 것일까? 권력에 의해 피해받는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누구에게 말해야 할까? 낭만적으로 생각하면 그 대상은 최고권력자여야 하며, 그 최고권력자는 국민이 되어야 낭만적이 될 수 있다. 아이러니 하게도 민주주의는 최고권력자가 뽑은 한 사람이 최고권력자에게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고, 권력이 국민에게 행사하는 일에 대해서는 방법이 국민에게 알리는 것 외에는 없다.(개인의 불행이 다수의 불행으로 감정이입이 되는 경우는 낭만적이지 못하게 특별해야 하지만 말이다)

이런 저런 우울한 상황들은 제껴두고, 억울한 것을 여러사람에게 알리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큰 사건이라면 언론이 해줄 것이다. 작은 사건이라도 어쩌면 운 좋게도 언론이 다루어줄지도 모른다(물론 권력 또는 금력자의 작은 사건이라도 대서특필되지만 말이다). 그리고 알아서 변호도 해준다. 이런 권력에 의한 관심도 역시 부익부빈익빈으로 이루어지는데, 어떤 사람은 폭력배를 사주해서 다른 사람을 패도, 간단하게 빠져나오지만, 어떤 사람은 폭력사건에 휘말린 것으로도 감방에 가야 한다. 낭만적이지 못하게도 말이다.

그 와중에 현대에 인터넷이라는 것이 나타났다. 누구든지 쉽게 여러 사람에게 알릴 수 있는 수단이 생긴 것이다. 낭만적으로 국민이 최고권력자라면 그 국민에게 북을 올릴 수 있는 신문고의 역할을 할만한 대체제가 생긴 것이고, 이는 관심도의 부익부빈익빈을 어느정도 상쇄시켜줄 수 있는 대안일지도 모른다.

불행하게도 지금의 대한민국은 온통 법으로 무장하여, 그 대안을 어떻게 하면 권력의 통제하에 넣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지만 말이다. 지금의 정보통신법은, '권력의 부조리를 알리고 싶으면, 권력에게 니가 누군지 알려주고 알려라'라는 정도일까? 비리를 밀고하고 싶은 사람에게 너의 신분을 나에게 밝히고 밀고하라는 것은 하지 말라는 것이다.

익명이 보장되지 않는 내부비리 밀고자가 있을 수 있을까? 내부비리 밀고자가 없는 사회는 건강한 것일까?

p.s. 익명의 가치를 조금이나마 알려준 유투브 코리아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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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럽게 단순하고 저열한 의식에 대한 단상

# 한나라의 경찰청장 - 그것도 취임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 이 취임한지 얼마되지도 않아, 사고를 쳤다.
 
# 민주당 성명 중

강 청장은 지난달 30일 ‘경찰 기강 확립, 비리 척결 대책’을 발표한 직후의 기자간담회에서 청와대 행정관 성접대 의혹과 관련하여 "재수 없으면 걸린다", "나도 공보관 하면서 접대 많이 해봤다"고 발언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또한 강 청장은 이 자리에서 “성매매는 정말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 난감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성명 인용 끝.

# 동네 시정잡배, 아니 그냥 보통으로 사는 사람들이야 반장난삼아 저런말을 할 수도 있다(물론 누군가에겐 쌍욕을 얻어먹을 수도 있음을 인지해야하지만). 그러나, 경찰청장이 그러지 않아도 저열한 성문화 - 장자연 리스트, 청와대 행정관의 성접대 스캔들 - 로 시끄러운 와중에 저런말을 해서 또 잡음을 내야했을까? 아니면 나도 해봤으니 그만 덮어주자는 얘길까...

# 그러고 보니 이쯤에서 떠오르는 사람이 한명 더 있다. '못생긴 사람(여성)이 서비스가 더 좋다'라고 공언한 그 사람 말이다. 두 사람이 겹쳐보이는건 나 뿐은 아닐거 같다.

# 이 와중에 인터넷에 대한 규제안이 통과되었다고 한다(말이 좋아 개정안이지..) 기업(정확히는 재벌일가)에 대한 규제를 주장하는 정부라 그런지 개인에 대한 규제는 강화하겠다고 나섰다. 씁쓰름하다.

# 생각하다보니 한나라의 경찰청장이, 한나라(당?)의 경찰청장 노릇을 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어, 무섭고 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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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임금님과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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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경찰이 '상습시위꾼'에 대해 단속에 나서겠다고 한다. 용산참사와 더불어 그에 대한 규탄시위와 추모대회에 참석한 이들 중 깃발을 든 이들에 대해 채증하고 신원파악에 나섰다는데.. 시위를 자주 한다고 문제가 된다면, 거짓말을 자주하는 '상습거짓말쟁이'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서보는게 어떨까?

# 대한민국 경찰이 다음 '아고라'에서 활동하는 '여론조작범'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한다. ' 이명박 대통령을 비방하거나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아고라에 띄운 다음 조회수가 많아지도록 조작한 혐의'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는데... '이명박 대통령을 칭찬하거나 정부를 칭찬하는 글을 아고라에 띄운 다음 조회수가 많아지도록 조작한 혐의'로도 압수수색 받을 수 있을까?

# 이 와중에 우리 가카께서는 '국가 브랜드 위원회'를 만드시고 "얼마나 문제면 위원회까지 만들겠냐"라고 한탄하셨다는데, 참여정권때 그토록 위원회에 대해 부정적이고 기존 정부조직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을 나눠먹기식 위원회를 만들어 한다고 개혁과 축소를 외치던 양반이 '위원회'를 통해 문제해결을 나서겠다고 하니 세월이 흐르긴 흘렀나보다.

# 가카께서 "잘 사는 나라도 중요하지만 존경받고 사랑받는 나라가 더 중요하다"라고 말씀하셨단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 궁민들은 가카를 뽑을대 존경할 껀덕지가 있어서 뽑은게 아니라 혹시라도 잘살게 해줄까봐 뽑았는데 말이다....

# '벌거벗은 임금님'이란 동화가 있다. 그 동화에서 임금은 '보이지 않는 옷'을 뽐내며 다니고, 신하들은 진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백성들이 임금을 보고 웃는 이유가 '부러워서'라고 말해준다.

# 우리나라 사정조직이 혹시 그렇게 움직이고 있는 것은 아닌가? 웃음거리가 된 임금에게 거짓을 알려준다고 해서 존경받는 임금이 되는 것은 아니다. 손가락질 받는 것을 모를 뿐이다. 혹시 정부가 손가락질 받는 이유가, '상습시위꾼'과 '여론조작범'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싶다면 참 슬픈 일이다.

# 꿩이란 동물은 위험이 닥치면 머리만 땅속에 파묻고 위험이 지나가길 기다린다고 한다. 눈앞에 보이지 않으니 위험이 없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 정부의 트레이드 마크는 꿩이 아니고 설치류란 것을 알아줬음 좋겠다. 하긴  꿩이 날개가 있으나 날 생각을 못하는 것처럼 부끄러운 줄을 모르니 쥐구멍 들어갈 생각을 못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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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나는 사실들

요즘 연쇄살인범 이야기로 뜨겁다. 알권리를 운운하며 얼굴까지 공개되고, 언론에서는 더 있을지도 모르는 죄에 대해서 "이것도 저놈 짓" "저것도 저놈 짓"일 "가능성"을 대서특필한다.

식사를 하다 연쇄살인범 이야기가 나오니 직원하나가 웃으며 떠든다.

"그 사람 얼굴 나왔다죠? 그런 놈은 그렇게 해도 되요."

살짝 어이가 없어 한마디 대꾸해준다.

"그래도 그러면 안되죠. 본인은 그렇다 치더라도 주변인은 무슨죄랍니까?"

돌아오는 답이 걸작이고 짜증이 난다.

"별수없죠"


교육을 못받은 사람도 아니고, 나이가 적은 사람도 아니다(또는 많은 사람도 아니다).

그래서 더 짜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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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용산참사' 전철연 개입 파악 주력

`용산 참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본부(정병두 본부장)는 23일 전국철거민연합(전철연)과 점거 농성을 주도한 용산4구역 대책위와 관련성을 규명하는 데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백번양보해서 전철연 주도로 농성을 했다고 치자. 아니 더 양보해서 전철연 회원들만 농성을 했다고 치자(눈물이 난다).

전철연 회원들은 죽어도 된단 말인가? 불법을 저질렀으니 죽어도 된단 말인가?

이나라 검찰의 우선순위는 도대체 뭐지?

법?

법이 약한 사람을 위해 존재하지 않을 때는 흉기다.


2009/01/20 - [잡동사니들] - 용산철거민 시위도중 시위자 사망
2009/01/21 - [쓰레기장] - 용산참사, 이틀째
2009/01/21 - [쓰레기장] - 용산참사 경찰청 해명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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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경찰청 해명자료.




그럼에도 많은 사람이 다쳤고, 또 사망했다. 갑자기 이집트 특수부대의 비행기납치에 대해 대처했던 상황이 떠오른다. 모르는 분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이집트 비행기가 납치당하자, 이집트 정부는 특수부대를 투입했다. 납치범/인질 모두 사망.

자극 받은 이집트 정부는 미군(?) 특수부대 장교를 초빙하여 군대를 훈련시킴.

다시 비행기 납치사건 발생. 이집트군 투입 – 기억에는 다른 나라 공항에 착륙중인 곳에 투입 – 작전 중 인질 및 범인 전원 사망.

그 이후 아무도 이집트 비행기는 납치하지 않음.

 

위의 해명자료가 얼마나 고심해서 써냈겠냐만 실패한 작전에 뭔 말이 그렇게 많나? 하고 싶은 말이 뭐냐. 할만큼 했다는거냐? 썩을

 

새디스트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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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이틀째

우리 대통령은 마음 아프고 가슴 아픈 일이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욱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용산 재개발지역 농성자 사망 사고와 관련, "인명 희생이 빚어진 것은 참으로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일"이라며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1.21일자 中>>

말꼬리를 잡고 싶진 않다. 하지만 지금의 현실에서 다가오는 느낌은 이러하다.

“인명희생만 없었으면 문제 없는 일”

그 회의에 참석했던 한 참석자(과연 누굴까? 이놈의 참석자/관계자는 ㅋ)는

"회의는 아주 침중하고 숙연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고 분위기를 전하셨단다.

그 와중에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선 진상규명, 후 책임추궁”이라는 그럴듯한 말을 들고 나오며, 소나기를 피해가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계시는데.. 그 참 그 동안 정치인들의 이런 행태를 한 두 번 봐온 것도 아니고, 시간이 지나며 잊혀지겠지 하는 그 속마음을 모를까?

또 그 와중에 터지는 전지현 스캔들. 소속사가 전지현 핸드폰을 복제해서 전지현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해왔다나 머래나. 주위 분산 시키는데 있어서 연예인의 – 특히나 전지현 급이면 대박 – 사생활만큼 요긴하게 쓰이는 것은 없겠지. 남자는 남자대로, 여자는 여자대로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관심을 가지는 분야이니 말이다.

또 그 와중에 현직 경찰관이라는 분이 다음 블로그에 글을 올렸고, 블로거 뉴스로까지 발행이 되었다.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2405139

거기서 이분은

언론이나 인터넷 매체를 통해 접하셨기 때문에 잘들 아시겠지만 경찰의 진압이 있기 전날인 19일부터 어제 아침까지 시위 현장에서는 고정식 새총 8개의 발사대를 설치하고 골프공이나 유리구슬을 경찰을 향해 발사하고 화염병을 인접건물에 던지는 일이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염산이 든 박카스 병을 도로에 투척하고 준비한 벽돌 등을 무차별하게 도로에 투척해 일반 차량 등이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투척한 위험물은 화염병 150여개와 염산병 40여개, 벽돌 1,000여개, 골프공 300여개, 유리구슬 400여개 등 이었습니다.

며,

농성장 내부에는 화염병과 신나 등 위험 물질이 많아 일반 기동부대에 비해 고도의 훈련을 받은 특공대 투입이 필요했다고 봅니다. 이와 관련한 법적근거는 경찰특공대운영규칙 제6조(임무)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며 경찰특공대의 투입을 정당화 시키고 있다. 물론 기사 말미에는 경찰청 내용을 인용했다고 친절하게 출처를 명기해 놔서 실소를 머금게 했지만 말이다. 그리고 경찰쪽은 모든 준비를 철저히 했단다.

어제 경찰특공대의 현장 진입에서도 철거민에 대한 안전조치를 했던 것입니다. 현장에는 신나와 화염병 그리고 염산병 등 위험 물질이 많다는 점에서 경찰이 보유한 모든 물포를 동원하는 한편 소방에도 지원을 요청해 합동으로 대비했습니다.

진입 시에는 건물 주변에 안전매트를 설치하고 소화기를 최대한 준비하는 등 각종 안전장비 현장에 배치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당시 안전장비는 소방 펌프차 9대, 물탱크 9대, 화학소방차 2대, 구조차량 5대, 구급차 13대, 굴절사다리 1대와 물포 5대, 조망차 4대, 구급차 2대, 크레인 1대, 에어매트 3개, 안전매트 16개, 소화기 800개, 휴대용 써치라이트 34개를 준비했습니다

근데, 소방차가 준비되지 않았다는 내용은 어제 9시 뉴스에 대대적으로 보도 되었는데다, 불끄는 방법이라는게 있는데

언제부터 신나와 휘발류가 있는 곳에서 난 불을 물로 끄게 되었지?

아마 위에 얘기한 소방펌프차 9대, 물탱크 9대, 화학소방차 2대 등등은 근처 소방서에서 대기하고 있었나보다(이건 반전인가?)


내가 현정부에 실망을 넘어선 절망까지 하는 이유는, 이 정부는 염치가 없다. 쉽게 말해서 부끄러운 줄을 모른다는 것이다. 불륜커플이 왜 당당한지 아는가? 그건 자신들의 행동을 로맨스로 치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정부가 그렇다. 아무리 주변에서 수군대고 욕을 해도, 구국의 결단이고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하는 짓이라고 스스로를 위안 삼으며 한다. 그래서 무섭고 절망스럽다.

염치가 없는 사람들은 그래서 무섭다.

그리고 난 이 정부를 아무래도 새디스트 정부라 불러야겠다. 이 엄동설한에 사람에게 물을 뿌리냐? 어제부터 쭈욱 이해가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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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quot;은행, 필요한 돈 제때 풀지 걱정&quot; 이시라네.. ㅋ

관련기사:http://media.daum.net/economic/stock/others/view.html?cateid=100035&newsid=20081110111712861&p=moneytoday&RIGHT_COMM=R3

"명박 대통령은 10일 글로벌 금융위기와 관련, "자금지원을 통해 기업들을 어떻게든 살려내야 한다는 게 정부 방침"이라며 "은행이 과연 필요한 돈을 제때 풀어줄지 걱정되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내가 너무 삐딱하게 보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뭐 잘 안되면 은행탓이라는 걸까?  방침을 세우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그 방침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가 중요한 거다. 종부세 방침은 그렇게 어거지를 써가면서 적용할 생각하면서 그건 왜 다른 쪽이 도와주지 않으면 못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까? 정작 중요한 쪽은 종부세보단 이쪽인데 말이다.

"(경제회생을 위한)많은 정부 정책이 있지만 정책이 바닥까지 흘러 내려오는 게 관건"이라며 "좋은 정책을 아무리 쓰더라도 제때 되느냐, 제대로 되느냐, 이 두 가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것 역시 인식이 틀렸다. 선후관계를 잘 못 알고 있는 것이다.

좋은 정책은 제때되고, 제대로 되는 정책중에서 양질의 정책이 좋은 정책이다. 제때되지 않고 제대로 되지 않는 정책이라면 이상만 거창하거나, 실천방안이 잘못된 정책이다. 따라서 좋은 정책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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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추부길, 대단한 MB

참 대단한 추부길이고, 그를 데리고 있는 MB역시 대단하다.

기사인용

추부길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은 지난 5일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기도회에서 축사를 했습니다.
추 비서관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으로 시작된 촛불집회가 정치세력과 이익단체의 개입으로 정치집회로 변질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대통령의 마음을 부모의 심정에 비유해 어느 부모가 자식에게 독을 쥐어주겠느냐면서 "이명박 정부가 과장과 거짓으로 무장한 세력들에 의해 커다란 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축사 말미에 "사탄의 무리들이 이 땅에 판을 치지 못하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길 감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탄의 무리'라는 용어를 사용해주시는 추비서관의 믿음(누구를 향한?)에 경의를 표한다. 조목조목 반박해주고 싶으나 그럴힘은 남아있지도 않고, 내가 아는거 한가지는 알려줄수 있겠다. '어느 부모가 자식에게 독을 쥐워주겠냐'고??

'덜떨어진 부모'는 자식에게 독을 쥐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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