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이야기..

지금부터는 똥에 얽힌 이야기를 적습니다. 똥에대한 두려움이나 안 좋은 기억이 있으신분들은 읽지 마세요.


어느날 갑자기 '한 사람'에게서 똥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근데 '그 사람'은 자신은 깨끗하며 똥냄새같은게 날리가 없다고 말했다. 다른 사람은 다 똥냄새가 난다고 말하는데 '그 사람'은 근거없이 의혹제기만 하지 말고 증거를 가져오고 아니면 모함하지 말라고 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그 사람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여기저기 이곳저곳. 그리고 똥을 발견한 어떤 사람이 '그 사람'의 엉덩이에 묻은 똥의 사진을 찍어서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그 사람'에게도 보여주며 똥냄새가 당신에게서 나는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그 사람'은 그제서야 미안하다며 자신의 냄새가 맞다고 했다.

그런데..

시간이 좀 지나자 '그 사람'은 왜 자신의 사진을 몰래 찍었냐며, 초상권 침해라며 경찰에 처벌을 요구했다. 문제의 본질이 똥이 묻었냐 안 묻었냐에서 초상권으로 번져가기 시작했다. 평소에 '그 사람' 편이던 목소리 큰 사람들도 오히려 똥에 대해서는 얘기 안하고 똥 사진에 대해서만 얘기했다.

문제는 똥이지 똥사진이 아니며, 냄새는 똥에서 나는 것이지 사진에서 나는 것이 아닌데도 말이다.


망할 똥.... 똥으로 흥한자 똥으로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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